내 입맛에 딱..[장군 멸치회촌]

2022. 1. 6. 13:30행복 한 입..

딱히 철이 구분 돼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멸치는 겨울이 젤 맛나지요.

기장 대변항 끝머리쯤 위치한 진짜 원조집이라고 강조하는
장군 멸치회촌’에 가 봤습니다.

위치: 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607
영업 시간: 09:30~21:30
휴무: 둘째,넷째 목요일
그리고 주차, 예약, 포장 가능합니다.


대변항을 지나오는 내내 자기네 가게 들어오라는 외침의 호객..
여기는 그런게 아예 없네요. 저 날만 그런지 모르겠지만요.
그래서 일단 들어 가 봤는데..

점심때라 손님이 제법 있습니다.

오호~~ 소문난 맛집인가 봅니다.
백종원님도 다녀가셨고, 여타 다른 연예인들 싸인이 빼곡합니다.


젓갈, 액젓, 미역등 해산물 판매도 하네요.

멸치조림(쌈) 하나 주문..

바다내음 물씬..
땟깔에 신선함이 그대로 묻어납니다.

다시마쌈에 젓갈
짬쪼롬한거에 환장합니당.^^

빨리 먹어야겠다는 일념하에 동영상 촬영을 놓쳤지 뭡니까.
그래도 뚝배기 열에 보글보글..보이지요?

오동통 살 오른 멸치…
싱싱 그 자체.
뼈 발라야는거 아냐? 사이즈도 장난 아닙니다.

밑에 깔린 양념 푸욱~~밴 무우..
뜨거움이 숨어 있습니다.
호호 불어가며… 아~ 주 마 녹네예.

말이 필요없다지요.

그렇게 밥 한공기 게 눈 감추듯 뚝딱…
잔반없이 깔끔하게..
충전 이빠이하고서 길 나섭니다.



참고로 요 회무침이 무쟈~게 땡깃는디…
양이 많아서 다음기회로 패스
‘꼭 무꼬 말테야. 튀김도 시키야쥐.’
keep 해 둡니다.